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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중병자 급증에 따라 비(非)코로나바이러스 환자 진료에 차질이 보이는 ‘의료 공백 염려가 커지고 있을 것입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의 말을 빌리면 21일 오후 8시 기준 인천 시내 주요 병원(지역응급의료기관급 이상) 50곳 중 18곳이 일부 응급 환자에 대해 ‘진료 불가를 선언하였다.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의료기관 간 응급병자 이송을 조정하기 위해